유럽/이탈리아
로맨틱한 예술의 도시 여행
7박 10일 이탈리아-프라하 일주
이탈리아

1. 베네치아
베네치아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진 도시, 베네치아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 운하가 중요한 교통로가 돼 독특한 시가지를 이룬다. 베네치아에서는 오직 수상버스 및 도보로만 이동할 수 있다.
게토지구 → 리알토다리 → 산 자코모 성당 → 재래시장 → 산마르코 성당과 광장 → 두칼레 궁전 → 탄식의 다리

2. 게토지구
3. 리알토다리
4. 산 자코모 성당
게토지구
셰익스피어 '베니스 상인'의 배경지이자 세계 최초의 유태인 강제 거주지구인 게토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도 베네치아 유태인 생활의 중심지로 유태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리알토다리
16세기 '안토니오 다 폰테'에 의해 만들어진 리알토다리는 베네치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28m에 달하는 중앙 아치는 12,000여개의 나무 말뚝을 박아 만들었다. 리알토다리 위에는 각종 상점과 시장들이 들어서 있어 활기찬 베네치아를 느낄 수 있다.
산 자코모 성당
베네치아 초기 건축물 중 하나인 산 자코모 성당은 수수한 외관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1,500년이란 긴 시간동안 묵묵히 한 자리를 지켜온 만큼 내부는 작고 허름하지만 산 자코모 성당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현재는 때때로 작은 오페라 공연이 이뤄지기도 한다.
재래시장
리알토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재래시장에서는 각종 채소와 과일, 향신료들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어시장도 근처에 위치해있어 현지인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5. 산마르코 성당
6. 산마르코 광장
7. 두칼레 궁전
8.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성당과 광장
'황금의 교회'란 또 다른 이름이 있는 산마르코 성당은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황금빛 모자이크가 특징이며, 그리스 십자가 형태로 다섯 개의 거대함 돔을 이루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1세기에 재건된 모습이다.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에서 유일하게 탁 트인 거대한 광장으로 'ㄷ'자 형태로 조성돼있다. 산마르코 광장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이라 일컬어지는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 테오도르상이 세워져 있다.
두칼레 궁전
흰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비잔틴, 르네상스 등 복합된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외관이 화려하다. 두칼레 궁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중 하나인 '틴토레토의 대 벽화'와 76인 총독의 초상화 등이 전시돼있다.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이다. 이 다리를 통해 죄수들이 이동할 때마다 두 번 다시 못 볼 아름다운 베니스를 보며 탄식을 내뱉었다하여 '탄식의 다리'란 이름이 붙었다.
피렌체
단테,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카치오, 미켈란젤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가들이 태어난 곳으로 '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피렌체. 중세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피렌체는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 등 도시 곳곳에 그 흔적들이 남아있다.
베키오 다리 → 시뇨리아 광장 → 단테의 생가 → 산 조반니 세례당

10. 베키오 다리
11.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 아르노 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베키오 다리와 마주할 수 있다. 베키오 다리는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베아뜨리체와 처음 만난 운명의 장소로 전 세계 수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시뇨리아 광장
시뇨리아 광장은 피렌체의 중심지로써 현재 광장 내에 있는 베키오 성은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베키오 성(시청사)은 고딕양식의 건물로 종탑도 세워져 있으며, 주변에는 젤라또 등 디저트를 파는 가게와 각종 카페, 와인 바가 즐비하다.

12. 단테의 생가
13. 산 조반니 세례당
단테의 생가
단테의 생가는 이탈리아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단테가 태어난 집으로 13세기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있다. 단테의 생가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산 조반니 세례당
팔각형 건물의 산 조반니 세례당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이다. 피렌체의 수호성인 산 조반니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산 조반니 세례당은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답다"라고 말한 동쪽 출입문이 유명하다.

14. 로마
로마
로마에는 도시 곳곳에 유럽의 문화유적이 남겨져있다. 로마제국시대 때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를 거쳐 온 건축물들은 역사의 위용을 실감케 한다. 유럽 문화유적의 무려 40%가 모여 있는 로마를 여행하며 로마 시내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콜로세움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포로로마노 → 진실의 입 → 베네치아 광장 → 트레비 분수 →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틴 소성당 → 성베드로 성당

15. 콜로세움
16.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17.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로마 전성기 때 만들어져 당시 로마제국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콜로세움은 원형 경기장으로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약 5만 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과거 검투사들의 경기나 맹수들과의 결투가 이뤄졌던 곳이다. 현재는 로마관광의 중심지로 2,000년 전 로마 전성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콘스탄티누스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하며 세워진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높이 21m, 폭 25.7m로 벽돌로 쌓은 구조물에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개선문의 상단부에는 당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전투장면이 새겨져 있다.
포로로마노
기원전 6세기부터 293년까지 도심의 중심지였던 포로로마노는 로마제국이 멸망하면서 로마를 침략한 여러 외부세력에 의해 주요 약탈 대상지가 됐다. 포로로마노는 로마시대 공공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고대 로마제국의 주요 유적지이다.

18. 진실의 입
19 베네치아 광장
진실의 입
진실의 입은 로마관광에 빠지지 않는 코스로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에 위치해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기도 했으며, 둥근 대리석판 형태로 성당내부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베네치아 광장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며 형성된 베네치아 광장은 로마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베네치아 광장에는 통일기념 박물관이 있는데, 박물관 옥상에 로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20. 트레비 분수
21. 바티칸 박물관
22. 시스틴 소성당
23. 성베드로 성당
트레비 분수
폴리 궁전 전면부에 있는 트레비 분수는 높이 26m, 너비 20m로 로마에서 가장 큰 분수이다. 분수에는 해신 트리톤이 조개마차를 몰고 있는 모습과 트리톤 양쪽에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여신의 조각상이 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지거나 로마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트레비 분수
폴리 궁전 전면부에 있는 트레비 분수는 높이 26m, 너비 20m로 로마에서 가장 큰 분수이다. 분수에는 해신 트리톤이 조개마차를 몰고 있는 모습과 트리톤 양쪽에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여신의 조각상이 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지거나 로마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바티칸 박물관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티칸 박물관은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미술품과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천지창조'부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 많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시스틴 소성당
시스틴 소성당은 교황을 선출할 때 추기경들이 모여 선거를 하는 장소로 성당 내부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들이 많다. 그중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구약성서의 중요한 장면을 프레스코화로 재현한 9점의 그림으로 구성돼있다.
성베드로 성당
초대 교황인 성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어진 성베드로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성당으로 약 6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성베드로 성당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규모의 중앙돔이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것으로 높이 약 136m, 직경 41m 크기이다. 돔의 크기가 매우 커 로마 도심 대부분의 언덕에서 성베드로 성당의 돔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 남부는 이탈리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폴리, 소렌토, 포지타노 등 엽소 속에서나 봤을 법한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중의 따뜻한 햇살을 느끼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남부로 가라.
나폴리 → 폼페이 → 소렌토 → 아말피 해안 → 포지타노

24. 나폴리
25. 폼페이
26. 소렌토
나폴리
따사로운 지중해 햇살이 비춰지는 항구도시, 나폴리. 독일의 작가 괴테는 "나폴리를 보고 죽으라"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산타루치아 항에서 감상하는 노을의 모습은 아름답다. 나폴리 마을 뒤로는 베수비오 화산을, 그 앞으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진정한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폼페이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기 전만해도 풍요를 누리던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 후 단 2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화산재가 도시를 삼켜버리고 다시 발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폼페이가 다시 발견된 것은 16세기 운하를 건설하면서였고, 1861년 이탈리아가 통일되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여전히 발굴 작업은 진행 중이며 폼페이의 약 30%가 땅 속에 남아있다.
소렌토
폼페이에서 남부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도시 소렌토와 마주할 수 있다. 소렌토는 작은 항구도시로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와 티베리우스의 휴양지였다. 소렌토 마을 곳곳에는 각양각색의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으며, 특히 레몬과 오렌지로 빚은 술, 과자, 비누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다.

27. 아말피 해안
28. 포지타노
아말피 해안
유명 광고에도 종종 등장하는 아말피 해안은 소렌토에서 살레르노를 잇는 5km 남짓의 절벽 해안도로이다. 굽이굽이 산모퉁이를 돌 때 마다 보이는 아말피와 포지타노 마을의 모습은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아말피 해안의 매력에 빠지면 제대로 보기 위해 반드시 다시 온다는 말도 있다.
포지타노
'숨겨진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동화 마을 포지타노는 산비탈에 위치해있다. 수많은 하얀 집들과 파스텔톤의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아기자기하다. 성수기에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다.
체코

29. 프라하
프라하
프라하에서는 카모로 페스티벌, 국제 재즈 페스티벌, 브라스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체코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값이 싸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 정식은 주로 육류를 메인 요리로 하며 다른 것을 곁들여 먹는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 로레타 성당 → 프라하 성 → 성 비투스 대성당 → 존 레넌의 벽 → 까를교 → 구 시청사 → 틴성당 → 하벨시장 → 화약탑

30. 스트라호프 수도원
31. 로레타 성당
32. 프라하 성
스트라호프 수도원
스트라호프 광장 남쪽에 위치한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1140년 처음 지어졌으나, 전쟁과 화재 등으로 많이 파괴됐다. 현재의 모습은 17~18세기 사이에 재건축 된 것이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주변 산책로는 프라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산책로를 따라 프라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로레타 성당
로레타 성당은 천사장 가브리엘이 마리아 앞에 나타나 예수 잉태를 예언한 곳이다. 로레타 성당 정원 모퉁이에는 '슬픔의 성모 마리아 예배당' 안에는 수염을 기른 채 십자가를 진 여인의 조각상이 있다. 이 조각상에는 한 가지 얽힌 이야기가 있다. 공주였던 이 여인은 이교도와의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수염이 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이에 분노한 공주의 아버지가 공주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한다.
프라하 성
프라하 성은 하나의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둘러보기만 해도 최소 3시간이 소요된다. 흐라트차니 성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정오네는 정문에서 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33. 성 비투스 대성당
34. 존 레넌의 벽
35. 까를교
36. 구 시청사
성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 성의 제3정원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의 외관은 웅장하고,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져 있어 화려하다. 성 비투스 대성당은 알포스 무하의 '성 키릴과 성 메토디우스'가 유명하다.
존 레넌의 벽
까를교 아래 골목에는 1980년대 자유를 열망하던 프라하 젊은이들의 생각이 담긴 벽이 있다. 바로 존 레넌의 벽이다. 이 벽은 과거 프라하 젊은이들이 반공산주의와 사회 비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낙서해 놓은 벽인데, 당시 비틀즈의 존 레넌의 노래가 체코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어 '존 레넌의 벽'이란 이름이 붙게 됐다.
까를교
체코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까를교는 감미로운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예술의 다리'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프라하 성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항상 많은 사람들도 붐빈다.
구 시청사
구 시청사는 프라하의 구시가지에 있는 위치해 있으며 천문시계가 유명하다. 구 시청사의 천문시계는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37. 틴성당
38. 하벨시장
39. 화약탑
틴성당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틴성당은 고딕양식으로 지어져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이다.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져 비교적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벨시장
성하벨 교회 가는 길목에 펼쳐져있는 하벨시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평일에는 주로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며, 주말에는 마리오네트나 글라스 등 각종 기념품을 판다.
화약탑
1475년에 처음 세워진 화약탑은 성문으로 1757년 러시아와의 전쟁 때 사용돼 개축된 이후 화약탑으로 불리게 됐다. 현재는 갤러리로 이용되고 있다.

Editor / 트립진
사진제공 / 트립진